오세훈표 '모아타운' 내년 상반기 첫삽…번동 시범사업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 재개발로 이어지는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지정 1년 2개월만에 관리처분계획과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 정비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통합심의를 통과한 뒤, 이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포함한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승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 재개발로 이어지는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지정 1년 2개월만에 관리처분계획과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 정비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지고 오는 2026년에는 실제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통합심의를 통과한 뒤, 이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포함한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승인됐다.
정비계획 수립부터 조합추진위 구성 등 일부절차가 생략됐고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도 1년 2개월 밖에 안 걸려, 사업 시기를 5~6년 가량 단축했다.
이에따라 번동 모아주택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해 2026년 7월에는 모두 1242세대 최고 35층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에 129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이 1279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으로 확장된다. 이를 위해 1~5구역 모아주택 간 건축협정을 통해 인접한 1,2,3구역과 4,5구역 각각의 지하주차장 2개소를 통합 설치했다.
지상부 녹지공간도 3%에서 27%로 확대되고 폭 6m로 협소했던 진입도로는 10~15m로 넓어진다. 단지 안에는 길이 250m의 보행자 전용도로가 생기고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 카페 등 개방형 편의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67곳으로 구역 지정고시를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모두 100곳의 모아타운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딸, 많이 아팠구나"…눈물의 서이초 교사 부친의 편지[이슈시개]
- 日언론 韓냄비근성 지적…"오염수, 거짓말처럼 조용"
- 에어컨 고장난 차량에 실려 가다 떼죽음…경찰견 여럿 잡은 美 폭염
- 술 뿌린 관객에 반격한 카디비…美 가수, 잇단 '봉변'
- 휴대전화 잠시 빌려 유심칩 '슬쩍'…700만원 가로챈 20대
- 원희룡 '노선검증위' 엄호하는 與…"국조는 정쟁"
- 욕설·협박에 담배까지 핀 교사…"학생 인권침해 일부 확인"
- '총경회의 주도' 류삼영 총경 경찰 떠난다…"보복성 인사"
- '더우니까 잠시 실례'…가정집 수영장에 피서온 야생곰
- 이재명 "이동관 지명 尹정권, 홍위병 집합소…인사참사 화룡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