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탁’ 김천 U-18 김정훈·심연원 “강한 김천 증명 할 것”

이정빈 2023. 7.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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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18세 이하(U-18) 팀 주전 센터백 심연원, 김정훈이 남자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 U-18팀(경북미용예술고) 김정훈(DF), 심연원(DF)이 '2023년 국내 1차훈련'에 참가하는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한편, 김정훈, 심연원이 속한 U-18 대표팀은 7월 31일 파주NFC에서 3일간 훈련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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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 18세 이하(U-18) 팀 주전 센터백 심연원, 김정훈이 남자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 U-18팀(경북미용예술고) 김정훈(DF), 심연원(DF)이 ‘2023년 국내 1차훈련’에 참가하는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정훈은 “실감은 아직 안 난다. 최선을 다해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연원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첫 발탁이기 때문에 긴장되지만 김천상무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올 시즌 전반기 리그 11경기 중 8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심연원과 함께 김천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 심연원은 ‘제24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수비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팀에서는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둘 모두 이번 소집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팀으로서는 두 번째 쾌거다. 지난 3월 말, 이시헌(GK)의 대표팀 최초 발탁 이후 4개월 만에 김천 유소년이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심연원은 “(이)시헌이가 유일하게 대표팀 경험이 있다. 빨리 적응해서 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을 해줬다. 시헌이 몫까지 열심히 해서 최종 명단에 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팀의 주전 센터백 2명이 발탁되어 뿌듯하다. 첫 발탁이지만 긴장하지 말고 자신 있게 본인들의 장점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정훈, 심연원이 속한 U-18 대표팀은 7월 31일 파주NFC에서 3일간 훈련을 치른다. 이후 남자 U-18 대표팀은 2차 국내훈련 소집을 거쳐 2023 SBS컵 국제 유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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