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 컴백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효정은 경미한 감기 증상으로 인해 금일(31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효정은 방역 당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5일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 및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효정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격리 권고 기간동안 예정된 스케줄은 효정을 제외한 멤버 5인이 참석하며, 효정은 충분한 회복이 확인된 이후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효정은 앞서 지난 24일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여름이 들려(Summer Comes)'는 '살짝 설렜어 (Nonstop)', '돌핀(Dolphin)', '번지 (BUNGEE) (Fall in Love)'를 잇는 오마이걸의 서머송이다. '여름이 들려' 뮤직비디오는 31일 오후 2시 기준 약 2천만 건을 기록하고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톱 100'에 오르는 등 사랑받고 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