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서울 OO초로 전학” …소문에 맘까페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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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아들을 지도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일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들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왔다는 주장이 나와 인근 지역 맘카페가 술렁였다.
3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호민의 아들이 서울의 한 학교로 전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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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아들을 지도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일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들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왔다는 주장이 나와 인근 지역 맘카페가 술렁였다.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서울 OO초 비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작성자는 "주호민 가족이 서울로 이사 갔나 보다. 경기도 모 초등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여름 방학 며칠전 최근 서울의 OO초등학교로 전학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글쓴이가 지목한 해당 초등학교에는 특수학급은 2개 반으로 나타났다.
현재 여름방학인 만큼 주호민 아들이 실제로 해당 학교로 실제 전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장 글에 초등학교 이름이 명시돼 있어, 일부 학부모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호민은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교사는 직위 해제 상태에서 재판 중이다.
그러나 동료 교사들이 사건 발생 경위를 전하고, 다른 학부모 등이 탄원서를 내는 등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특수교사 A씨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8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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