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4→후반기 20.25‘ 부진’, 2군行…흔들리는 25세 54홀드 필승조, 사령탑은 스스로 답을 찾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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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좋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거라 봅니다."
키움 히어로즈 좌완 투수 김재웅(25)은 지난 2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020시즌에 1군에 데뷔한 김재웅은 데뷔 시즌 43경기 1승 4패 2홀드 평균자책 4.68, 2021시즌 51경기 1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3.54를 기록하더니 지난 시즌에는 65경기에 나서 3승 2패 13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 2.01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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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좋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거라 봅니다.”
키움 히어로즈 좌완 투수 김재웅(25)은 지난 2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진 때문이었다.
2020시즌에 1군에 데뷔한 김재웅은 데뷔 시즌 43경기 1승 4패 2홀드 평균자책 4.68, 2021시즌 51경기 1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3.54를 기록하더니 지난 시즌에는 65경기에 나서 3승 2패 13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 2.01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런 김재웅이 올 시즌에는 43경기 1승 3패 5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 4.66을 기록 중이다. 데뷔 시즌 이후 평균자책이 가장 안 좋다. 전반기는 준수했다. 38경기 1승 3패 5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 3.44를 기록했다. 특히 5월 5.91의 부진을 이겨내고 6월 6홀드 평균자책 1.64로 키움 불펜진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0.1이닝 2실점을 시작으로 25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을 했다. 이는 한화의 ‘메가 이글스포’ 신호탄이 되었다. 한화는 그 이닝에만 10안타 5사사구를 얻어내면 13점을 가져왔다.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올라왔지만 지키지 못했다.
이후 김재웅은 28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 나와 홀드는 챙겼지만 0.1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연이어 보여줬다. 결국 홍원기 감독도 김재웅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2군으로 보냈다.
키움은 위기에 빠져 있다. ‘천재타자’ 이정후가 부상으로 빠졌고, 또 마운드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원종현도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에이스 최원태도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났다.
순위 역시 9위에서 오르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 삼성에 세 경기 차 추격을 받고 있고, 또 세부적인 지표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7월 평균자책 5.34로 최하위였다. 불펜 평균자책은 4.75로 리그 8위다.
키움 팬들은 가을야구에서 보여줬던 김재웅의 투혼의 알고 있다. 김재웅은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친 후 돌아와 팀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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