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시공능력 평가액, 광주 삼지토건·전남 도양기업 1위

김재선 2023. 7. 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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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전문건설협회 시공 능력에서 삼지토건과 도양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는 31일 광주 관내 1천415개 전문건설업체와 전남 관내 4천94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23년도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결과 광주에서는 삼지토건이, 전남에서는 도양기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지역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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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촬영 김성민]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전문건설협회 시공 능력에서 삼지토건과 도양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는 31일 광주 관내 1천415개 전문건설업체와 전남 관내 4천94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23년도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결과 광주에서는 삼지토건이, 전남에서는 도양기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지역별 1위를 기록했다.

철근 콘크리트 전문업체인 삼지토건은 시공 능력 평가액 1천329억원을, 지반조성포장 전문업체인 도양기업은 시공 능력 평가액 1천4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광주 상위 10위 업체 중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이 7개 업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지반조성 포장공사업과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이 각각 4개와 3개 업체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 능력 평가액이란 직전 3개년 간의 공사 실적과 재무 상태, 기술 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관계자는 "해당 협회에서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평가 산정업무를 담당하고 그 결과를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있으며, 8월 1일부터 1년간 효력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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