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림동 살인예고'…경찰, IP 추적 중

황지향 2023. 7. 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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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또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월요일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인하겠다'는 글을 확인해 작성자의 인터넷 주소(IP) 등을 추적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27일 구속된 작성자 외 신림동 일대에서 살인을 예고한 게시글이 5건 더 있었다"며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와 관악서에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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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인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3일 오전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또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월요일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인하겠다'는 글을 확인해 작성자의 인터넷 주소(IP) 등을 추적 중이다.

게시글은 지난 30일 오후 12시40분께 게임 관련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현재는 삭제됐다.

경찰은 이날 신림역에 순찰차를 보내 특별방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피의자 조선(33)이 신림역 부근에서 흉기로 4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는 살인 예고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관련 게시글은 총 6건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27일 구속된 작성자 외 신림동 일대에서 살인을 예고한 게시글이 5건 더 있었다"며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와 관악서에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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