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한 명의 근로자도 지킨다는 절박함으로 안전 개선"

세종=조규희 기자 2023. 7. 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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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명의 근로자라도 더 지킨다는 절박함으로 속도감있게 중대재해 감축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해 현장 안전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3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만든 지 8개월, 많은 후속 조치가 있었고 그 중심에는 쉽고 간편한 새로운 위험성평가와 안전문화실천 활동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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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명의 근로자라도 더 지킨다는 절박함으로 속도감있게 중대재해 감축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해 현장 안전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3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만든 지 8개월, 많은 후속 조치가 있었고 그 중심에는 쉽고 간편한 새로운 위험성평가와 안전문화실천 활동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하며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참여와 협력' 기반의 자기 규율 예방 체계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올해 5월 관계부처 합동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추진단'을 발족해 활동 중이다.

이 장관은 "로드맵은 산업안전의 패러다임을 규제와 처벌에서 참여와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전환하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위험성평가를 통한 자기규율예방체계는 노사의 참여를 제도화하고 노와 사,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모으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일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노사의 책임과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중대재해를 감축하기 위해 사업장 화장실, 구내식당, 건설현장 가벽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에 안전문화 메시지를 부착하는 △안전문화 노출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기반 제품에 안전문화 확산 문구를 넣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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