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G 보고서, 투자회사들까지 확대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SK㈜가 투자회사들까지 범위를 넓힌 3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SK㈜는 7월 31일 ’2022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및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대응보고서'(TCFD), ESG 관점에서 투자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한 ‘스페셜리포트’ 등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SK㈜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ESG 성과와 함께 영역별 투자 현황과 방향을 소개했다. 또 IT시스템통합(SI) 사업 부문인 SK㈜ C&C의 중장기 전략도 공유했다.

여기에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포함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등 4개 회사에 SK바이오팜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스퀘어까지 범위를 확대, 7개 주요 자회사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SK㈜가 지난해 그룹 지주사 최초로 론칭한 ESG 온라인 플랫폼에도 7개 자회사 정보가 반영된다. SK㈜는 자회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SK그룹 차원의 ESG 플랫폼으로 완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대응보고서에서는 기후 변화가 SK㈜ 투자 포트폴리오와 SK㈜ C&C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이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스페셜리포트에서는 SK㈜의 투자 검토 단계부터 회수 단계까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ESG 관리 체계와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박동주 SK㈜ 포트폴리오 기획실장은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도 ESG 모범 사례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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