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붕괴' LH "경실련 전관예우 감사청구 수용…비위 확인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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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전관 특혜라고 지적하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것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LH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전관예우 관련 공익감사 청구를 적극 수용하고 이후 진행될 감사원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비위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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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전관 특혜라고 지적하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것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LH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전관예우 관련 공익감사 청구를 적극 수용하고 이후 진행될 감사원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비위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정부의 'LH 혁신방안(2021년6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2022년5월)', '감사원 감사(2022년6월)' 등 외부 요구사항 반영과 자체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심사·계약 전 과정에 타 공공기관 대비 더욱 엄격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전관 등 이권이 개입될 여지를 적극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업체 선정 시 심사위원은 100%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퇴직자 유관기업 수의계약 금지 △임직원의 퇴직자 접촉 금지 △퇴직 자 취업제한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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