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램스데일 경쟁자로 라야 주목...브렌트퍼드는 654억 책정
아스널이 브렌트퍼드(이상 잉글랜드)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28)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브렌트퍼드가 다비드 라야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임대 제안을 거절한 후 아스널이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현재 팀의 주전 골키퍼인 아론 램스데일(25)의 경쟁자를 찾기 위해 라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브렌트퍼드의 입장을 알기 위해 제안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퍼드는 라야의 이적 요구 금액으로 4,000만 파운드(약 654억 원)를 책정한 바 있다.
라야는 2024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드러낸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브렌트퍼드 역시 그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절한 가격의 제안이 온다면 라야를 보내주는 것에 동의할 것을 밝혔다.
브렌트퍼드는 올여름 네덜란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마르크 플레컨(30)을 프라이부르크(독일)로부터 영입했다. 라야가 떠나도 팀의 주전 골키퍼로 기용할 수 있어 그를 이적시키는 데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라야는 2019년 브렌트퍼드에 합류했다. 이후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하는 데 일조했다. EPL에서도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더 높은 무대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라야는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훌륭한 킥력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볼을 전개하는 것에 뛰어나며 선방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2억 파운드(약 3,276억 원)를 지출하며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밀려 아쉽게 EPL 우승을 놓친 아스널은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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