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멀티미디어 응용서비스 관련 국제표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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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멀티미디어 연구반(SG16)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3건의 표준안이 승인되고,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ITU-T SG16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으로,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400여 명의 멀티미디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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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멀티미디어 연구반(SG16)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3건의 표준안이 승인되고,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ITU-T SG16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으로,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400여 명의 멀티미디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28명의 산·학·연 전문가(수석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신각 본부장)가 참여하여 메타버스 표준화 추진 방안 등 주요 이슈 논의를 주도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검증, 인공감성지능 기반 상담서비스 기능 요구사항, 응급응답보조시스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3건의 표준안이 승인됐다.
또, 산업보건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승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한국대표단은 차기 연구회기(2025~2028년)에 SG16 연구반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상호운용성 관련 표준화를 전담하기 위한 신규 연구과제를 신설할 것과 메타버스 이슈에 대한 국제표준화 선도그룹 역할을 수행할 것을 중점으로 제안하여, 가장 중요한 이슈로 논의됐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ICT 산업현장 등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은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신산업 분야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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