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BIRD 프로그램’ 최종 40社 선정

2023. 7. 31.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2023년 BIRD 프로그램' 2단계 지원기업 40개 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보가 1단계 선정한 48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최종 심사해 이번 2단계 40곳이 뽑혔다.

1단계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이 선정돼 보증을 지원받았으며, 이 중 2단계 출연금 지원기업 40곳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정원 출연금·기보 보증 융합해 지원
중소기업 R&D 성과 신속사업화 촉진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2023년 BIRD 프로그램’ 2단계 지원기업 40개 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보가 1단계 선정한 48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최종 심사해 이번 2단계 40곳이 뽑혔다.

BIRD(Bridge for Innovative R&D)는 보증과 출연을 연계 지원, R&D성과가 신속히 사업화되도록 한다. 기보와 기정원이 협업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자금을 연속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기보와 기정원은 3단계로 나눠 ▷1단계(R&D 전단계)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 및 보증 지원 ▷2단계(R&D 단계) 기정원에서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R&D 이후단계) 기보에서 사업화 연계보증을 연속 지원한다. 3단계 보증액은 출연금과 달리 평가돼 적거나 많을 수도 있다.

이번 40곳은 매출액 50억원,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인 우량 기술기업들이 신청됐다. 1단계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이 선정돼 보증을 지원받았으며, 이 중 2단계 출연금 지원기업 40곳 선정됐다.

2단계 기업은 8월 협약식 체결 후 4년 간 최대 16억원을 출연받는다. 3단계는 R&D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1·2단계 지원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사업화자금이 우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전기/전자, 기계, 화학/소재/바이오, IT/통신 등 기술별 다양한 기업이 선정됐다. 그 중 포벨(대표 김정수)은 파장가변형 양방향 통신 광모듈을 자체 개발한 글로벌 강소기업. 통신함체 교체 없이 광모듈 교체만으로 5G/6G용 유무선 통합망 구축이 가능한 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중소기업의 R&D사업화와 성장을 돕는다”며 “유관기관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