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잇, 'AFRO 2023'에서 글로벌 성과 공개…론칭 초기比 1600%↑

김민석 기자 2023. 7. 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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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전문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이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 2023)에 참가해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 PB 상품 전시를 마치고 상반기 글로벌 성과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승진 윙잇 대표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46단계 상품 출시 시스템과 70%가 넘는 재구매율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11개국 글로벌 진출 성과를 토대로 국내 8만 푸드 제조사와 기업의 수요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B2B2B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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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11개국 현지 입맛 사로 잡아
윙잇 임승진 대표가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2023'에서 글로벌 진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윙잇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간편식 전문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이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 2023)에 참가해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 PB 상품 전시를 마치고 상반기 글로벌 성과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AFRO 2023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윙잇은 미주,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11개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식단관리 PB '랠리'의 곤약흑미김밥과 프로틴쉐이크 △한식 PB '고른'의 베스트셀러 LA갈비를 비롯한 국·탕 시리즈 △간식 전문 PB '페이보잇'의 신제품 떡마리 시리즈 등을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해 VC, 창업가, 유통사, 플랫폼 사업자 등에게 공개했다.

7월 현재 글로벌 사업 매출액은 론칭 초기인 지난 1월 대비 160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8월 중순에는 홍콩 식품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신규 아시아 지역 간편식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린다.

윙잇은 5분 이내에 조리 가능한 HMR(가정간편식) 3000여 종을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46단계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잇따라 히트 상품들을 내놓으며 지난해는 역대 최대 실적인 410억원을 거뒀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03%씩 성장하며 현재160만이 넘는 회원수와 70%에 달하는 재구매율로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기술 기반 고객경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영국 '포워드 푸딩'(FORWARD FOODING)으로부터 '더 푸드테크 500'(THE FOODTECH 500)에 최종 선정됐다.

임승진 윙잇 대표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46단계 상품 출시 시스템과 70%가 넘는 재구매율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11개국 글로벌 진출 성과를 토대로 국내 8만 푸드 제조사와 기업의 수요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B2B2B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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