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맞추기 어렵네’ 맨유, ‘중동 자본’과 모로코 미드필더 영입 경쟁

주대은 2023. 7. 31.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가 소피앙 암라바트(26) 영입 과정 중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지난 31일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아흘리가 모로코 미드필더 암라바트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암라바트였다.

암라바트는 맨유에 딱 맞는 자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유가 소피앙 암라바트(26) 영입 과정 중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지난 31일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아흘리가 모로코 미드필더 암라바트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드필더 대거 교체를 노렸다. 성골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프레드 역시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불거졌다.

맨유는 일찌감치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오며 창의성을 더했다. 맨유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감과 활동량을 가져다줄 미드필더였다. 카세미루가 아직 건재하지만 홀로 시즌 내내 출전할 수 없고, 31세의 나이도 나이인지라 경쟁자이자 동반자가 필요했다.

맨유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암라바트였다. 암라바트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를 통해 유명세를 떨쳤다. 월드컵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활약했다. 풍부한 활동량을 필두로 공수양면에서 영향을 끼쳤다.

암라바트는 맨유에 딱 맞는 자원이었다. 카세미루를 대신해 경기에 나설 수 있고, 아직 젊기에 맨유 미드필드진의 미래가 될 수 있었다. 암라바트에게도 더 큰 팀으로 이적하는 건 좋은 선택지였다.

그러나 사우디 클럽이 끼어들었다. ‘레퀴프’에 따르면 알 아흘리는 암라바트를 강력하게 원한다. 맨유는 현재 마운트를 영입하는데 이미 큰돈을 썼다. 게다가 라스무스 회이룬도 영입 직전으로 알려졌다.

암라바트를 영입하려면 프레드와 맥토미니를 처분해야 한다. 이적료를 충당할 금액도 필요하고, 잉여 미드필더 자원을 정리해야 한다. 맨유는 갈 길이 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