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경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협약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은 경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 [한림대성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역명문가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외래 및 입원 진료비와 종합건강검진비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 윤미경 경인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유 병원장은 "병역 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신 분들에게 예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병역명문가를 위한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인지방병무청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병역 명문가 가계도 [병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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