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6·25 참전기념관 건립된 필리핀 따귁시와 우호협력

황대일 2023. 7. 31.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의회는 6·25전쟁 참전 기념관이 건립된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따귁시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0∼30분 걸리는 따귁시는 전시홀과 도서관 등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988㎡ 규모의 6·25전쟁 참전기념관이 2012년 건립된 인구 88만 도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대표단 현지서 행정·문화·예술·교육 협력 의향서 체결
2023년 7월 고양시의회와 필리핀 따귁시 우호 협력 의향서 체결 [고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는 6·25전쟁 참전 기념관이 건립된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따귁시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영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6명은 최근 따귁시를 방문해, 라니 카예타노 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행정, 문화, 예술, 교육 등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의향서에 서명했다.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0∼30분 걸리는 따귁시는 전시홀과 도서관 등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988㎡ 규모의 6·25전쟁 참전기념관이 2012년 건립된 인구 88만 도시다.

필리핀군 7천420명은 1950년 9월 19일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 상륙해 낙동강 방어, 38선 돌파, 서울 재탈환 등 작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시의원 일행은 지난 27일 따귁시 참전 기념관에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고 두 도시가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3년 3월 27일 고양시의회 의원들 필리핀 국립묘지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고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