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이동→오자마자 ‘실전급 훈련’...핸드볼 男청소년 대표팀, 세계대회 도전장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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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남자청소년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월드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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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코프리브니차(크로아티아)=김동영기자] 한국 핸드볼 남자청소년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월드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지난 29일 밤 10시경 인천공항에 집결해 각종 수속을 밟은 후 30일 새벽 1시30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카타르 도하를 경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도착했다. 여기서 조별예선이 열리는 코프리브니차로 다시 버스로 이동했다.
30일 오후 3시(한국시간 31일 밤 10시)를 전후해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지정한 숙소에 도착했다. 24시간이 걸린 일정이다. 그만큼 이동거리가 길었다. 선수단은 여장을 푼 후, 간단한 식사를 했다.
그리고 오후 8시(한국시간 31일 새벽 3시) 숙소 인근 훈련장으로 이동, 현지 첫 훈련을 진행했다. 긴 시간 이동으로 여독이 있는 상태였지만, 문제는 없었다.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장인익 감독, 허철영 코치, 김상우 코치, 이남송 트레이너가 연신 선수들을 독려했다. 협회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1시간 조금 넘게 땀을 흘린 후 숙소로 돌아왔다.
대표팀에는 작년 바레인에서 진행된 아시아남자청소년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당시 우승 멤버들이 이번 대회에도 대거 출전한다.
대회 MVP에 선정 되었던 최지환(원광대), BEST 7 골키퍼에 선정된 김현민(경희대,GK)을 필두로 강수빈, 이호현(이상 원광대), 김현민(PV), 이민준(이상 경희대), 김재권(한국체대), 손민기(충남대), 김동영, 이도현(이상 강원대)까지 총 9명이 다시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 외에 고등부에서 팀에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는 문진혁(전북제일고), 박성준(청주공고), 배창현, 김도현(이상 선산고)가 국내에서의 활약을 세계무대에서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차명근(위덕대), 최동혁(경희대), 김승욱(강원대), 김정우(조선대)까지 총 18명의 선수가 크로아티아에 왔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국이 참가한다.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스페인, 브라질, 바레인과 함께 D조에 묶였다.
리그 진행 후 상위 두 팀을 추려 16팀이 다시 4개 조로 나눠 본선리그를 진행한다. 본선리그 조 2위에 들어 8강에 직행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한국은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표팀은 오는 3일 새벽 2시30분 바레인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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