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고용노동부 선정 '노사문화 우수기업'

애경케미칼 로고

애경케미칼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사 노사협의회인 '유니크위원회'를 구성해 노사 간 의견차를 줄이는 것에 힘써온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애경케미칼은 울산공장과 청양공장에 4조2교대 생산근무제를 적용했다.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 해 '노사 가치교육'을 본격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정규직 인원의 최소화 등 고용안정 노력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 △사내 협력사 공생협력 시스템 구축에 따른 상생 도모 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