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구’ 루카스 모우라, 日 대표팀 주장과 함께 美 LA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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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루카스 모우라(31·브라질)가 일본 베테랑 선수 요시다 마야(35)와 함께 미국 메이저 리그(MLS) 로스앤젤레스 FC(이하 LA)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중앙수비수인 요시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샬케 04(2. 분데스리가·독일 2부 리그)와의 계약이 만료돼 현재 무적 상태고, 현재 LA로부터 입단을 제의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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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루카스 모우라(31·브라질)가 일본 베테랑 선수 요시다 마야(35)와 함께 미국 메이저 리그(MLS) 로스앤젤레스 FC(이하 LA)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디 아슬레틱은 올 여름 계약 만료로 소속팀을 떠난 요시다와 모우라의 소식을 전해왔다.
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중앙수비수인 요시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샬케 04(2. 분데스리가·독일 2부 리그)와의 계약이 만료돼 현재 무적 상태고, 현재 LA로부터 입단을 제의받은 상황이다. 요시다는 이르면 이번 주 LA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표팀 127경기에 출전하기도 한 백전노장 요시다는 사우스햄튼(EPL),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세리에 B), 샬케 등 여러 유럽 팀들을 거쳤다. 그는 마지막 팀이었던 샬케가 지난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8개팀 중 17위로 쳐져 강등되며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아울러 요시다와 함께 모우라 역시 LA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게 될 전망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모우라는 토트넘에서 동갑내기 친구인 손흥민(31)과 5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다. 2018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우라는 2019년 1년 연장 옵션이 담긴 4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구단 측이 올 여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2022∼23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모우라는 토트넘 시절 219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현재 모우라는 LA와 더불어 리가 MX(멕시코 1부 리그)의 몬테레이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몬테레이는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 팀이다.
한편 요시다와 모우라를 노리는 LA는 이번 2023시즌 MLS 웨스턴 컨버런스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4점 뒤진채 2위에 올라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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