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입단 동기'가 아스날로?...나폴리는 재계약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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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 입단 동기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할까.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3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나폴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비슷한 시기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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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입단 동기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할까.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3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나폴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했다.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비슷한 시기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지만,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간결하면서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혼란시켰다. 또한 강력한 슈팅 한 방으로 수 차례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1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다. 다음 시즌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주시했다.
하지만 많은 이적설에도 재계약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나폴리는 이적료로 무려 1억 유로(약 1,410억 원)를 책정하며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또한 솔깃할 만한 계약 연장 제안을 준비 중이다. 현재 크바라츠헬리아의 연봉은 100만 유로(약 14억 원)다. 만약 재계약을 한다면 250만 유로(약 35억 원) 2배 이상 오를 예정이다.
여기서 아스날이 관심을 표명했다. 아스날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올여름 ‘폭풍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와 율리안 팀버를 영입해 공격과 수비를 보강했다. 여기에 데클란 라이스까지 합류시키며 중원에 무게감을 더했다.
그런데 아직 성에 차지 않는다. 측면 공격수 영입으로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꿈꾸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마저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크바라츠헬리아의 몸값은 분명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게다가 아스날은 앞서 언급한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큰돈을 지출했다. 현재 아스날의 지갑에 충분한 돈이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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