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온라인 공모

안전관리대행업 부문 2개사 지정

[서울=뉴시스] 2023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공모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2023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을 위한 온라인 공모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상은 안전관리대행업 부문으로, 평가기간(2020~2022년) 동안 사업을 운영한 안전관리대행업자가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8일까지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는 저사고율(60점) 및 안전경영지표(40점) 평가결과 80점 이상(100점 만점)을 획득한 사업자 중 내항·외항 최고점을 받은 각 1개 업체로 지정된다.

지정된 사업자(2개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사업자 지정증서 ▲포상금 500만원 ▲안전관리 지원금액 500만원을 지원 받고 3년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유지된다. 지정 결과는 오는 연말 해양수산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해운사의 안전관리 수준은 선박의 해양사고 저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중요하다"며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한 이번 공모 체계가 해운사의 많은 참여로 이어져, 안전성과가 우수한 사업자가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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