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에 무기지원 정황…국방부 "불법거래 중단해야"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정황이 포착됐단 외신보도에 대해 "불법 무기 거래"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상 북한의 모든 무기 거래는 금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과의 불법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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