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시즌 최고 성적 불구 “아쉬움 잊지 않고 AIG서 재도전”…부티에 프랑스 최초 에비앙 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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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을 준비하겠다."
김아림(28·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면서도 "메이저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어 좋고, 다음 AIG 위민스 오픈을 위해 다시 한번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달 1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까지 2주의 준비 기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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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을 준비하겠다.”
시즌 최고 성적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김아림(28·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7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아림은 버디 5개를 낚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래도 올시즌 출전한 대회에서 두 번째 톱5에 이름을 올렸고, 이 대회들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성적이어서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아림은 “대체로 안 풀린 느낌이다. 생각한 것보다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그러면서도 “메이저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어 좋고, 다음 AIG 위민스 오픈을 위해 다시 한번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AIG 위민스 오픈은 시즌 마지막 매이저대회다.
최종라운드에서는 13차례 드라이버 티샷 중 페어웨이에 안착한 게 7번에 그쳤다. 그린적중률은 61%에 그쳤는데, 퍼팅을 27번으로 끝내 마무리를 잘했다. 그는 “(시즌 첫 톱5에 오른) 셰브론 챔피언십 때와 비교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대회 직전에 약간의 부상이 있어 아쉬운 주였다”고 돌아봤다. 부상하지 않았더라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는 뜻으로, 메이저 퀸 탈환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것을 시사했다.
프랑스에서 대회를 마친 김아림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로 이어지는 이른바 유러피언 스윙에 참여한다. 내달 1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까지 2주의 준비 기간이 있다. 그는 “프랑스와는 다른 날씨, 페어웨이 컨디션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온도와 코스 색깔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즌 내 메이저 퀸 탈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다.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은 역대 최초로 프랑스인이 우승하는 경사를 누렸다. 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셀린 부티에가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이민자의 딸이지만 프랑스인인 부티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프랑스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994년 유러피언투어 에비앙 마스터스로 창설한 이 대회는 2013년 LPGA투어 메이저대회로 승격했는데, 승격 10주년이 되는 해에 부티에가 새 역사를 쓴 셈이다.
프랑스 선수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캐서린 라코스테(1967년 US여자오픈)와 파트리샤 뫼니에 르부(2003년 크래프트 나비스코(현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은 세 번째 진기록이다.
2019년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LPGA투어 첫 우승을 자치한 부티에는 2021년 숍라이트 클래식, 그리고 지난 5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내며 특급 선수 반열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출신인 김수지(27·동부건설)가 5언더파 279타로 톱10(공동 9위)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2언더파 282타로 고진영 지은희 김효주 등과 공동 20위에 올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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