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藥 국내 1·2a상 계획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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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후보물질 'ANT-301'의 국내 1·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기존의 1세대 줄기세포치료제가 퇴행성관절염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면 ANT-301은 환자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성품(Off-the-Shelf) 치료제로 줄기세포치료제의 범용화를 선도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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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후보물질 ‘ANT-301’의 국내 1·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NT-301은 안트로젠이 줄기세포 3차원 배양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만든 신약후보물질이다. 수술 없이 관절부위에 주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트로젠은 관절염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관절의 기능적 개선 및 구조적 개선을 확인했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기존의 1세대 줄기세포치료제가 퇴행성관절염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면 ANT-301은 환자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성품(Off-the-Shelf) 치료제로 줄기세포치료제의 범용화를 선도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안트로젠은 기성품 제품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한 축으로 떠오른 점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줄기세포 분야의 기성품 치료제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보건고등연구계획국(ARPA-H)의 첫 해결과제로 골관절염(Osteoarthritis)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이름을 ‘NITRO’(the Novel Innovations for Tissue Regeneration in Osteoarthritis, 골관절염의 조직 재생을 위한 새로운 혁신)로 정했다”며 “조직 재생 기술이 강조되는 만큼 안트로젠의 ANT-301의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트로젠은 기성품 치료제의 장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동시에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미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국의 퇴힝성관절염 환자가 2004년 4600만명에서 매년 증가를 거듭해 2020년에는 6300만명에 달했다. 2045년에는 7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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