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WCG 2023 부산' 2만명 방문

최승진 2023. 7. 31.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만의 오프라인 이스포츠 페스티벌로 돌아온 'WCG 2023 부산'에 행사 기간 실내외 인원 규모 기준 3일간 약 2만632명이 방문했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3일간 벡스코에서 WCG 2023 부산을 즐긴 관람객과 행사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WCG는 4년 만의 첫 오프라인 행사와 관련된 의견들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일정 마무리하고 폐막
박형준 시장 "세계 이스포츠 도시 부산 계속 지원"
송광준 대표 "더 다양한 콘텐츠로 다시 돌아올 것"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WCG 2023 부산'이 개막한 가운데 입구에 마련된 역사관에 과거 최종 우승 국가에 수여하던 WCG 종합 우승 트로피가 세워져 있다. /최승진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4년 만의 오프라인 이스포츠 페스티벌로 돌아온 'WCG 2023 부산'에 행사 기간 실내외 인원 규모 기준 3일간 약 2만632명이 방문했다. 부산광역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빅픽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열린 WCG 그랜드 파이널에는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종목으로 글로벌 58개국 WCG 토너먼트 참가자들을 제치고 올라온 상위권 선수들이 격돌했다. 그 결과 '하스스톤'은 김덕용(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클래시로얄'은 루카스 비니시우스 바티스탸 로샤(브라질)가, '모바일 레전드: 뱅뱅'은 프로팀 Evos Icon(인도네시아)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WCG를 추억하는 팬들을 위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스타크래프트2' 종목 한중전도 관심을 모았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종목에서는 대한민국 장재호와 엄효섭, 중국 왕수웬과 루웨이량이, '스타크래프트2'는 대한민국 조성주와 김유진, 중국 리페이난과 후시앙이 맞붙었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WCG 2023 부산'이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WCG

오랜만에 WCG 무대에 오른 양국 선수들에게 관람객과 생중계 시청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특히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장재호는 팬들을 향해 "WCG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한국 팀이 승리해서 두 배로 더 기쁘다.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픽처는 WCG 2023 부산에서 그동안 WCG가 보여왔던 국가 대항 이스포츠 대회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게임 부스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스포츠 이벤트를 마련해 게임과 이스포츠 팬 중심 새로운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WCG 2023 부산 행사를 마무리한 이후 다음 시즌 WCG를 기획하는 시간을 거쳐 더욱 다양한 종목과 색다른 모습으로 세계 게이머들을 맞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12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 WCG 2023 부산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WCG가 부산에서 더 성장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이스포츠 산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3일간 벡스코에서 WCG 2023 부산을 즐긴 관람객과 행사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WCG는 4년 만의 첫 오프라인 행사와 관련된 의견들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