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각자” 대도서관·윰댕 쿨한 이혼 발표식, 불화설 해명 4개월만 [종합]

하지원 2023. 7. 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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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 윰댕의 결혼 8년만 쿨한 이혼 발표식이 화제다.

특히 두 사람은 약 4개월 전 불화설에 대해 한차례 해명을 했던 터라 관심이 더 집중됐다.

두 사람은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고.

두 사람은 각종 방송을 통해 솔직한 가정사를 고백하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으나, 결혼 8년만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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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윰댕 대도서관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 윰댕의 결혼 8년만 쿨한 이혼 발표식이 화제다. 특히 두 사람은 약 4개월 전 불화설에 대해 한차례 해명을 했던 터라 관심이 더 집중됐다.

앞서 윰댕은 “같이 맞벌이하는데 집안일은 여성의 몫”이라며 “한 달에 한 번 아이와 논 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하더라”고 대도서관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윰댕은 “작년과 재작년 남편과 대판 싸웠다. 이제는 화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발언 후 불화설이 제기됐고, 윰댕은 3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생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지만 많이 오해가 생긴 듯하여 글을 적는다”며 황급히 해명문을 게재했다.

윰댕은 “우리는 집안일, 육아 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내가 요구한 적도 없다”며 “육아 맘들 존경한다는 건 나의 개인적 의견으로 내 방송에서 팬들과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되고 있는 언급의 앞뒤의 내용들은 ‘어릴 때 많이 못 놀아 봤던 사람이라 친구 모임이 잦고, 늦어도 이제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서로 편하게 지내려 노력한다’였다”고 덧붙였다.

윰댕은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 준 척하더라’는 당시 발언에 관해서는 “아이 케어 기본적으로 내가 다 한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후 4개월 만인 7월 30일, 두 사람은 생방송을 통해 이혼 발표를 했다. 두 사람은 두세 달 전쯤 이혼에 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대도서관은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살다 보니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 보니 부딪히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고.

특히 대도서관은 “재산 분배는 각자 번 것을 각자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서로 더 줄 것 없이 살면서 도울 것 있으면 돕고 필요한 것 있으면 해주고”라고 깔끔한 재산 분할 소식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윰댕 역시 “결혼생활을 정리하니, 남은 감정의 골이 없어졌다. 미운 감정도 하나 없다. 서로 서운하고 실망한 것도 없어지고, 만나면 웃고 편하게 밥 먹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2015년 결혼했다. 윰댕은 2020년 과거 이혼했던 사실을 알리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각각 153만 명, 65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두 사람은 각종 방송을 통해 솔직한 가정사를 고백하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으나, 결혼 8년만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성격 차이를 인정하고, 소송 없이 깔끔한 협의 이혼을 마친 그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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