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러 8월부터 무비자 단체관광 본격 재개…코로나 이후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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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무비자 단체관광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중국과의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 이행 재개 방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양국 단체관광객 왕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이즈베스티야는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00년 2월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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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무비자 단체관광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중국과의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 이행 재개 방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양국 단체관광객 왕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이즈베스티야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5∼50명으로 구성한 양국 단체 관광객은 사전 절차를 밟은 뒤 비자 없이 상대국을 방문해 최대 15일까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막심 레세트니코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여행사 리스트를 교환했으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첫 단체 관광객이 러시아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00년 2월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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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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