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회원권 선두주자 한케이골프, 골프존 출신 김준환 대표 선임

장강훈 2023. 7. 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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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회원권과 여행 서비스를 하는 한케이골프가 지난달 31일 골프존 출신 김준환(51) 대표를 선임했다.

한케이골프 지휘봉을 잡은 김 신임대표는 "고객의 이용자 경험 만족도 극대화와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수준의 고객 지향적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사업 성장에 필요한 두 개의 큰 축으로 보고 있다"며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서 해외회원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요구하는 골프여행 분야를 0에서부터 철저히 이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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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이골프 김준환 신임대표. 사진 | 한케이골프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해외 골프 회원권과 여행 서비스를 하는 한케이골프가 지난달 31일 골프존 출신 김준환(51) 대표를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2013년 골프존 CFO로 부임한 후 골프존 사업확장과 발전을 일궈낸 인물로 현재 골프존 계열사의 안정적인 그룹 체제를 정착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신임대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존 최고운영책임자(COO), 골프존카운티 대표,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를 거쳐 골프존뉴딘홀딩스가 인수한 리드베터 골프 아카데미에서 지난해까지 해외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케이골프 지휘봉을 잡은 김 신임대표는 “고객의 이용자 경험 만족도 극대화와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수준의 고객 지향적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사업 성장에 필요한 두 개의 큰 축으로 보고 있다”며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서 해외회원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요구하는 골프여행 분야를 0에서부터 철저히 이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연간 약 2만건씩 쌓인 한케이골프 회원의 골프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년 200만명 이상 나가지만 대부분 영세하고 파편화 된 해외골프 여행 시장에 오프라인 서비스 및 OTA(온라인 여행사) 장점을 결합한 플랫폼 비지니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몇 군데 VC 및 관련 대형 플랫폼 업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설립한 한케이골프는 당시 세계 최대규모(333홀)인 중국남산국제골프그룹의 한국 독점 판매를 시작으로 베트남 빈펄 골프장, 중국 미션힐스(하이난)를 포함해 아시아 6개 국 총 13개 골프장 회원권을 독점 판매 중이다. 회원 수만 4만명 이상으로 독보적인 업계 1위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골프장 매입(일본 치구사)과 운영, 장기마스터 리스 등 수익률 높은 사업모델을 더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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