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9월 4일 정규 1집 솔로 컴백 확정[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31일 낮 12시 데이식스 공식 SNS를 통해 영케이 솔로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지에 따르면 영케이는 9월 4일 오후 6시 정규 1집 앨범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스)를 발매한다. 이번 음반에는 영케이가 전역 후 페스티벌에서 선공개한 미공개곡들도 수록될 예정이다.

솔로 가수로서 신보를 선보이는 건 정확히 2년 만이다. 2015년 9월 데이식스 보컬 겸 베이시스트로 가요계 입성한 영케이는 2021년 9월 6일 미니 1집 앨범 'Eternal'(이터널)을 내고 솔로 가수로서도 정식 신고식을 치렀다. 솔로 가수 데뷔에 앞서 멤버 원필, 도운과 함께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로서 두 장의 미니 앨범도 발표했다.

영케이는 전역 5개월 만에 새 앨범 발매를 확정하며 부단한 열일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21년 10월 카투사로 현역 입대, 올 4월 만기 전역한 영케이는 5월 야외 음악 페스티벌 '2023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뷰민라)에서 최고의 아티스트(MVP)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각종 프로젝트성 싱글을 연달아 발매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영케이는 6월 15일 웹 예능 '걸어서 차트 속으로' 프로젝트 음원 '아마도 사랑인가 봐' 가창을 맡은 데 6월 23일 작사가이자 가창자로 참여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기부 프로젝트 'SONGS THAT CARE'(송스 댓 케어) 음원 'Better Day'(베러 데이)를 공개했다. 'Better Day' 음원 수익금은 JYP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EDM 치료비지원 사업 파트너 기관인 국립암센터에 기부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이외에도 영케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 세미파이널 경연곡 'PUZZLIN''(퍼즐링) 프로듀싱을 맡았다.

연말에는 데이식스 멤버들과 다시 뭉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리더 겸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 지난해 9월 전역했다. 육군 군악대로 복무한 드러머 도운은 7월 16일 만기 제대했다. 해군으로 복무 중인 보컬 겸 건반 담당 원필은 11월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데이식스는 단체 활동 '군백기'(군대+공백기)임에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예뻤어'로 숱한 K팝 팬들의 사랑을 토대로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중반까지 멜론과 지니, 유튜브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를 거듭 역주행 중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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