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적의 사나이'…유럽에 남고 싶은데 불러주는 곳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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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떠난 루카스 모우라(30)가 유럽에 남을 수 있을까.
이어 "토트넘이 모우라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뒤 그는 자유계약으로 풀렸다"라며 "그는 브라질로 돌아가기보다는 유럽에 남는 걸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2018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모우라는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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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을 떠난 루카스 모우라(30)가 유럽에 남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UOL'의 보도를 인용해 모우라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모우라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라며 "브라질 상파울루는 모우라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모우라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뒤 그는 자유계약으로 풀렸다"라며 "그는 브라질로 돌아가기보다는 유럽에 남는 걸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우라는 계약 기간 3년간 880만 파운드(약 144억 원)의 계약금과 에이전트 수수료가 포함된 거액의 계약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구단이 아직 없다. 이 매체는 "유럽 클럽에서 모우라에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는 미국과 중동으로 가는 걸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2018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출발이 좋았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토트넘 기적의 사나이라 불린다. 모우라는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아약스와 4강 2차전에서 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1, 2차전 합계 3-3, 원정 다득점 원칙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직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러나 그는 점점 기회를 잃고 말았다. 특히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에 밀리면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고 말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19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5경기 중 선발 출전은 없었다. 존재감이 떨어진 그는 팀을 떠나기로 했다.
아직 그는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유럽에 남지 못한다면 자신의 친정팀인 상파울루로 향할 확률도 있다. 이 매체는 "상파울루는 모우라가 원할 경우 2024년 초에 팀을 옮길 수 있도록 1월까지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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