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스·미쓰비시, 이산화탄소 회수해 도시가스 원료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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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스와 미쓰비시중공업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를 회수해 도시가스의 원료가 되는 메탄을 제조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요코하마시의 협력을 얻어 실시는 실험은 소각장에 설치한 미쓰비시중공업의 장치로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근처에 있는 도쿄가스의 연구 시설(요코하마 테크노스테이션)에 트럭으로 수송해 메탄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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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쿄가스와 미쓰비시중공업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를 회수해 도시가스의 원료가 되는 메탄을 제조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수소(H₂)와 이산화탄소(CO₂)를 합성하는 '메타네이션'은 가스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요코하마시의 협력을 얻어 실시는 실험은 소각장에 설치한 미쓰비시중공업의 장치로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근처에 있는 도쿄가스의 연구 시설(요코하마 테크노스테이션)에 트럭으로 수송해 메탄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루 200㎏을 모아 일반 가정 260여채가 하루에 사용하는 데 필요한 양을 제조한다.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연료 등에 활용하는 활동은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라고 불리며, 모은 이산화탄소를 땅속이나 해저에 가두는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와 함께 탈탄소의 중요한 대처로 기대된다. 다만 회수한 후의 활용 방법이나 도입 비용 등이 과제가 되고 있다.
도쿄가스 측은 "향후 메타네이션 시설 이외에 이산화탄소의 활용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회수량과 수송처 등 이산화탄소의 유통 가시화를 위한 검토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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