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 불법 도박 연말까지 집중 단속…조직범행에 범죄단체구성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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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8월1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홀덤펍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 도박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홀덤펍 등에서 도박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사행산업감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등이 20일 합동으로 홀덤펍불법대응전담팀을 구성한 뒤 내놓은 첫 조치다.
주요 단속 대상은 홀덤펍 등 영업장 내 도박 행위다.
경찰은 업주·환전책·모집책·도박행위자 등 관련자 전반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고 범죄 수익을 몰수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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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8월1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홀덤펍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 도박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홀덤펍 등에서 도박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사행산업감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등이 20일 합동으로 홀덤펍불법대응전담팀을 구성한 뒤 내놓은 첫 조치다.
주요 단속 대상은 홀덤펍 등 영업장 내 도박 행위다. 게임에 사용된 칩을 현금·코인 등 재산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환전하거나 업주가 수수료 등으로 이익을 챙기면 도박 행위로 간주된다.
경찰은 업주·환전책·모집책·도박행위자 등 관련자 전반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고 범죄 수익을 몰수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주범인 업주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조직적 범행이 확인되면 범죄단체구성죄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 도박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범인 검거 공로보상금을 현행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의 제보를 적극 수집하는 등 충분한 정보를 모으겠다"면서도 "합법 업체에 대한 무분별한 단속은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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