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개 기업자료 한눈에…월간 기업통계등록부 신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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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개가 넘는 기업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간 기업통계등록부가 신규 구축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월간 기업통계등록부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 정부, 학계, 연구기관, 통계작성기관 등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존의 통계등록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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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분기 단위서 월간으로…최대 6개월 단축
"급변하는 경제환경서 신속 대응할 중요 자료"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1100만개가 넘는 기업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간 기업통계등록부가 신규 구축된다.
기업통계등록부는 사업자등록자료와 법인세, 4대보험 등 다양한 행정자료와 조사자료를 결합해 우리나라 전 사업체를 포괄하는 경제통계 모집단이다. 2021년 기준 1112만 개 사업체(휴·폐업 포함)가 대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부처·지방자치단체의 통계를 작성하거나 국가승인통계 및 신규통계를 위한 표본조사 모집단으로 쓰이기도 하며, 정책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간 연간, 분기 단위로 각각 제공됐던 기업통계등록부는 이날부터 월간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분기 기업통계등록부 대비 최대 6개월 서비스 기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월간 기업통계등록부는 전월 말 기준의 신규 개·폐업 현황, 산업분류 등 62개 항목의 최신 자료를 매월 업데이트해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월간 기업통계등록부는 기업들의 경영전략 수립이나 시장동향 대응, 정부·학계·연구기관 등이 진행하는 경제정책 및 산업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그간 폐업기업을 직접 방문해 확인해야 했던 통계작성기관들의 업무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월간 기업통계등록부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 정부, 학계, 연구기관, 통계작성기관 등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존의 통계등록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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