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심언기 기자 2023. 7.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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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국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내실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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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철새·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3.5.22/뉴스1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환경부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은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부의 최상위 계획이다. 환경·해양·산림·농업·재원마련 등의 분야가 포함돼 국민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생물다양성 증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7일부터 31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23개 실천목표와의 정합성, 국내 적용가능성 및 창의성 등을 고려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에 관계부처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9월 중에 최종 선정되며 총 상금 46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국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내실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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