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시티 잡으려면 네이마르 영입하라!"…아스널 선배의 '강력 촉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한의 준우승'에 그친 아스널. 그들이 다음 시즌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시즌 전 데클란 라이스를 EPL 클럽 간 이적료 역대 1위인 1억 500만 파운드(1720억원)로 데려왔다. 또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와 율리엔 팀버 영입에도 성공했다. 우승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다.
하지만 아직 우승을 위해서 아스널의 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린 이가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에 비교하면 아스널은 아직 모자란다는 평가다. 특히 최전방에 더욱 강력한 선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런 조언을 한 이는 브라질 대표팀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AS로마 등에서 활약했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배 줄리우 밥티스타다. 그가 아스널에 필요한 공격수로 지목한 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다.
밥티스타는 영국의 '더선'을 통해 "아스널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PSG가 편안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네이마르에게 가장 좋은 조치는, 새로운 클럽에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네이마르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네이마르가 필요한 자신감을 주는 클럽이어야 한다. 지금 PSG는 아니다. 아스널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밥티스타는 "아스널은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아스널은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경쟁력이 없었다. 이제 아스널은 아르테타와 함께 새로운 무언가를 가졌다. 아스널이 강력한 것을 만들기 시작했다. 네이마르 영입이 마지막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스널은 집을 가지고 있고, 집을 열기 위한 열쇠가 필요하다. 열쇠는 네이마르다. 아스널에서 네이마르가 모든 것을 열고 완성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네이마르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또 아스널에는 가브리엘 제수스 등 브라질 대표팀 동료들도 많다"고 네이마르 영입을 촉구했다.
[네이마르, 데클란 라이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줄리우 밥티스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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