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 신고 1255만 건...전년 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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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3.9%(47만여 건) 증가한 1255만 건으로 집계됐다.
'2023 소방청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전년 대비 47만여 건 증가(3.9%↑)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119의 주요 현장 대응 전 분야 출동 건수 역시 모두 10%이상 증가하는 등 보다 많은 국민들이 소방 서비스를 제공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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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0.6%↑, 구조 12.85%↑, 구급 13.2%↑
소방 헬기 출동 횟수도 12.7%↑…산림 화재 출동 횟수 전년 比 약 5배↑
올해 발간되는 소방청 통계 연보는 △조직·인력·예산 △국제 협력 △119 신고 접수·통신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대응 활동 △예방 △기술·산업 △교육·훈련 등 8개 분야 200종의 세부 지표를 수록해 작년 한 해 소방의 빅데이터를 총망라했다.
특히 도표와 픽토그램 등으로 시각화된 통계 자료와 함께, 지표마다 최근 10여 년 간의 연도별 데이터를 모두 수록해 대한민국 소방 활동의 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2023 소방청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전년 대비 47만여 건 증가(3.9%↑)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119의 주요 현장 대응 전 분야 출동 건수 역시 모두 10%이상 증가하는 등 보다 많은 국민들이 소방 서비스를 제공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3846건(10.6%) 증가했으며, 구조 출동 건수와 구급 출동 건수도 각각 13만6571건(12.85%), 41만5764건(1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소방 헬기 출동 횟수도 6493회로 2021년 5667회 대비 12.7% 증가했으며, 특히 산림 화재로 인한 출동 횟수는 799회로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예방 분야인 화재 안전 조사 실시율도 늘었다. 2021년 조사 대상 139만9949개소 중 5만5123개소(3.9%)에 대해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 반면, 2022년에는 조사 대상 157만1351개소 중 5.5%인 8만7220개소에 대해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해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통계는 조직의 어제와 오늘을 면밀하게 돌아보고, 내일을 충실히 준비하게 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와 각종 소방 활동 지표 등을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대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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