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한화 ESG 경영철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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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한화그룹에 편입된 한화오션은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계기로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한화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철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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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다.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성실한 경영활동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한화그룹에 편입된 한화오션은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계기로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한화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철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화그룹의 모든 상장사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권리 보호, 임직원 복지증진 및 협력 업체와의 파트너십 증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고객이 원하는 기대 이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ESG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했다. ESG위원회 등은 이사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투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게 되며, 위원회의 결정은 이사회 결의와 같은 효력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ESG 경영 강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감독 아래 경영진의 투명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주주, 고객, 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균형 있는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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