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독수리' 중국 강타…버스 CCTV 포착된 놀라운 구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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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항공편 52편이 취소됐습니다.
28일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태풍 독수리는 중국 동부를 따라 최고 풍속 초속 50m의 빠른 속도로 북상 중인데요.
특히 28일 태풍 독수리가 상륙한 동남부 푸젠성에선 29일까지 하루 만에 총 88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무너진 가옥은 44곳, 파손된 가옥은 1천869곳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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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항공편 52편이 취소됐습니다.
28일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태풍 독수리는 중국 동부를 따라 최고 풍속 초속 50m의 빠른 속도로 북상 중인데요.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후 6시를 기해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지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010년 중앙기상대가 예비 경보 발표 시스템을 가동한 이래 2011년 9월 29일에 이어 12년 만에 발령된 적색경보입니다.
내륙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중국 각지에서 인명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특히 28일 태풍 독수리가 상륙한 동남부 푸젠성에선 29일까지 하루 만에 총 88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무너진 가옥은 44곳, 파손된 가옥은 1천869곳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에는 태풍 독수리의 엄청난 위력을 가늠케 하는 장면들이 속속 공개됐는데요.
푸젠성 해안 취안저우시에서는 한 교차로에 서 있던 오토바이 2대가 강한 바람에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쳤습니다. 또 대형 스타디움의 철제 지붕은 종잇장처럼 속절없이 뜯겨나갔습니다.
동부 산둥성 지난시에서는 폭우로 물바다 된 도로 위에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자 이를 본 버스기사가 차를 멈추고 달려와 노인을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송지연
영상: 로이터·AFP·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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