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종 따라 밥맛 극대화"...쿠첸, '브레인' 밥솥 출시

'밥맛 알고리즘' 탑재해 쌀 품종·기능성 잡곡에 맞춤형 취사 가능
재활용 소재 활용해 제작… '보온 설정 기능' 적용해 에너지 소비 줄여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쿠첸이 쌀 품종 및 잡곡 종류에 따라 맞춤형 취사 기능을 제공하는 '브레인' 밥솥을 출시한다.

쿠첸 '브레인' 밥솥 [사진=쿠첸]

쿠첸은 신제품에 국내 대표 10여 개 쌀 품종(신동진‧새청무‧삼광‧일품벼‧친들‧영호진미‧새일미‧참드림‧오대미‧알찬미)과 기능성 잡곡 5종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하는 '밥맛 알고리즘'을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쌀과 잡곡 고유의 맛과 건강함을 살리는 기능과 더불어 자연물·곡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밥솥 형상은 조약돌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색상은 오트밀과 보리가 연상되는 화이트, 베이지 2종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신제품은 조립 공정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으며, 내솥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풀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또 코팅 내솥과도 호환되도록 만들어 실용적이다.

'브레인' 밥솥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보온 설정 기능'을 적용해 절전 기능도 향상됐다.

기존 제품의 경우 취사가 완료되면 바로 보온이 실행되지만 '브레인' 밥솥은 사용자가 자동 보온 기능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밥솥의 용량은 6인용, 10인용으로 구성됐다. 백미를 11분 만에 취사할 수 있는 쾌속 메뉴를 비롯해 백미‧잡곡 냉동보관밥 기능과 만능찜, 내솥 불림 등 총 12개의 기본 메뉴를 갖췄다.

자주 찾는 필수 기능들을 5가지 버튼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사용자환경)와 함께 절전 모드, 자동 세척, 잔여 시간 표시 알림 등이 적용돼 사용이 편리하다.

쿠첸은 향후 농협양곡과 공동개발한 기능성 잡곡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능성 잡곡은 ▲활력 잡곡 ▲슬림 잡곡 ▲지혜 잡곡 ▲저당 잡곡 ▲튼튼 잡곡 등이며, 5가지 곡물을 블렌딩해 맛과 영양을 겸비했다.

이 밖에 쿠첸은 '브레인' 밥솥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단독 '신상위크 프로모션'과 '브레인 밥솥 출시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

'신상위크 프로모션'은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브레인 밥솥 출시 라이브 방송'은 내달 2일 오전 11시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방송된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압력에 따른 차별화된 밥맛을 넘어 쌀 품종과 기능성 잡곡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밥맛을 제공한다"며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은 물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밥솥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