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한계 넘는다’… 장애인 무용수 4인 “감동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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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48·지체장애)·김희량(50·시각장애·여)·장해나(32·시각장애·여)·전정아(23·뇌병변장애·여) 씨 등 장애인 무용수 4인방이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2023' 개막작 주역을 맡았다.
경기도무용단의 오디션을 거쳐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오는 8월 16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무용제에서 창작 무용 '메타프리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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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KIADA개막작 공연
수원=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김정훈(48·지체장애)·김희량(50·시각장애·여)·장해나(32·시각장애·여)·전정아(23·뇌병변장애·여) 씨 등 장애인 무용수 4인방이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2023’ 개막작 주역을 맡았다.
경기도무용단의 오디션을 거쳐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오는 8월 16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무용제에서 창작 무용 ‘메타프리즘’을 선보인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들은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28일 연습실에서 빠른 장단의 관현악을 배경으로 10여 명의 안무가가 장내를 휘저었다. 휠체어를 탄 김정훈 씨와 김희량·장해나·전정아 씨 등이 빠른 속도로 원을 그리며 돌다가 각자 자리에 서서 몸부림을 친다.
김희량 씨는 “시각장애 무용수는 안무가 설명을 듣고 그의 몸을 만져보며 동작을 익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장애 ·비장애 경계를 넘어 아름다운 몸짓으로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개막작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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