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렌데일 해외 첫 소녀상 10년… “젊은 세대에 교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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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부정 속에서도 소녀상을 굳건히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이하 위안부 행동)'의 김현정 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글렌데일시 레크리에이션센터(ARC)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외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세워진 것은 글렌데일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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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부정 속에서도 소녀상을 굳건히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이하 위안부 행동)’의 김현정 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글렌데일시 레크리에이션센터(ARC)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렌데일 소녀상은 2013년 7월 30일 주한 일본대사관 맞은편의 소녀상을 그대로 본떠 세워졌다. 해외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세워진 것은 글렌데일이 처음이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대니얼 브로트만 글렌데일 시장은 “일본군에게 성(性)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과 소녀들을 속이거나 납치해 노예로 삼는 조직적인 프로그램이 있었다”며 “반드시 이야기하고 젊은 세대에게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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