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국방위 현안질의…'채수근상병 사망·사드 의혹'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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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다음 달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발생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한다.
여야 국방위원들은 군이 파악한 채 상병 사망 사고 경위를 보고 받고, 군 대응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고 이후 채 상병이 구명조끼 착용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했던 점이 드러났고, 해병대가 포상 휴가를 걸고 실종자 수색을 무리하게 독려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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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여야가 다음 달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발생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한다.
31일 여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현안 질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군 관계자들이 출석한다. 해병대 측에서 누가 출석할지는 여야 간 조율 중이다.
여야 국방위원들은 군이 파악한 채 상병 사망 사고 경위를 보고 받고, 군 대응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사고 이후 채 상병이 구명조끼 착용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했던 점이 드러났고, 해병대가 포상 휴가를 걸고 실종자 수색을 무리하게 독려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번 현안질의에서는 여당이 제기해 온 문재인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환경영향평가 고의 지연 의혹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 내부 동향 보고도 있을 전망이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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