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여행갔다…샤넬 "줄 안 서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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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품 브랜드 샤넬 앞에서 밤새 줄을 서던 장면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샤넬이 줄어드는 수요에 이른바 '오픈런' 제도를 폐지한 건데요.
정보윤 기자, 샤넬코리아 결정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샤넬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사전 접수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백화점 영업시간 전에 줄을 선 순서대로 구매 권한을 주는 제도로 '오픈런'이라고 불렸는데요.
샤넬은 각 백화점 매장에 이 같은 오픈런 폐지 방침을 고지하면서 방문 고객 수요가 줄어들어 제도를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샤넬코리아 측은 코로나19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오픈런 열기가 식자, 이전부터 사전 접수 제도 폐지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밤새 줄을 세우던 브랜드가 샤넬뿐만은 아니었는데, 다른 명품 브랜드는 어떤가요?
[기자]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는 오픈런을 없애기 위해 이달부터 온라인 예약을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현장 대기와 전화로 예약을 받았는데요.
일부 매장은 온라인 예약을 도입하며 현장 대기는 아예 받지 않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아직 오픈런 제도를 중단하지 않았는데요.
이전처럼 밤새 긴 줄을 서는 소비자들이 사라진 만큼 사실상 폐지 수순에 접어들 거란 전망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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