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연금 1억 이상 고객 전문상담센터 개장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영업1부PB센터지점에서 열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오픈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 세 번째)이 유관부서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하나은행은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대면상담 채널인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31일 열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개인형(IRP),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자산을 보유한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연금상품 운용 내역 진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관리 컨설팅을 통한 은퇴설계서비스 제공 등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마련된 전문 상담센터다.

지난 12일 전면 시행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가입과 상품 운용방법 등 연금관리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세무·부동산·상속·증여·신탁 등 자산관리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서울 지역에 위치한 클럽1PB센터지점과 영업1부PB센터지점,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 대구중앙지점, 광주금융센터지점 등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우선 설치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통해 연금자산의 적립뿐 아니라 연금 인출 전략에 대한 맞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연금 고객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해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연금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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