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달 美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日공식 발표

김예진 기자 2023. 7. 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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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내달 18일 미국 캠프데이비스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TV도쿄 유튜브 생중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기시다 총리는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8월17일 미국을 방문해 같은 달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일미한(한미일) 정상회의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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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발표…"北 대응 등 전략적 협력 논의 예정"
한·일, 미·일 양자 회담 가능성 대해선 "조정 중"
[히로시마=AP/뉴시스]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내달 18일 미국 캠프데이비스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별도로 개최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3.07.3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내달 18일 미국 캠프데이비스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TV도쿄 유튜브 생중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기시다 총리는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8월17일 미국을 방문해 같은 달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일미한(한미일) 정상회의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과 함께 법의 지배를 바탕으로 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 유지 강화를 위해 일미한 3개국의 전략적인 협력을 위한 의견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미일 등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시다 총리의 전체 일정 등을 "현재 조정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내달 18일 미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총리 등이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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