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IPTV 플랫폼 '분산처리' 이룬 메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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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관리 회사 메가존이 LG U+ IP TV 플랫폼의 데이터를 분산처리하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서비스 단위로 세분화해 독립적으로 연결하는 구조)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년여에 걸친 작업을 통해 LG U+ IPTV 플랫폼을 MSA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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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관리 회사 메가존이 LG U+ IP TV 플랫폼의 데이터를 분산처리하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서비스 단위로 세분화해 독립적으로 연결하는 구조)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년여에 걸친 작업을 통해 LG U+ IPTV 플랫폼을 MSA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LG U+의 IPTV 플랫폼을 작은 서비스 단위로 잘게 분할해 운영할 수 있는 MSA 기술을 적용해, 성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수정이나 기능 추가 때 전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 목표였다.
하지만, 방송 서비스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와 실시간 방송 등이 결합돼 있는 컨텐츠의 다양성으로 인한 작업의 복잡도 때문에 MSA 전환이 가장 어려운 분야 가운데 하나다. 때문에 차세대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지만 고도의 개발 역량과 클라우드 기술 이해도가 뒷받침돼야 수행이 가능하다.
메가존은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기획에서 설계, 수행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일시에 대규모 기능개선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 대신 서비스 무중단 상태에서 순차적으로 IPTV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하고 추가하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규 앱 개발 속도 빨라지고 장애 처리도 신속해져
MSA 전환 결과 신규 서비스나 앱 개발 속도가 7배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고, 과거 1주일 이상 걸리던 고객 장애 신고 처리도1~2일 내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저하 방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메가존 조영국 부사장은 “LG U+ IPTV MSA 전환 프로젝트 성공은 국내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선도적 사례라고 자신한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진 유연하고 탄력적인 기능 구현과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분야 외에도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 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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