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236억 “플랫폼·광고,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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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7억원,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36.7%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에는 플랫폼 매출,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고루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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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7억원,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2%, 1.9% 증가한 수준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9.2%, 28.5%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36.7%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0억원과 393억원이다.
아프리카TV는 2분기에는 플랫폼 매출,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고루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성장했고,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8% 늘며 전체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4.6% 증가했다.
올 상반기 아프리카TV는 유저의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 서비스 ‘MY+’를 출시하는 등 플랫폼 편의성을 강화했다. 당구 전문 기업 Five&Six 인수,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독점 생중계, 유·청소년 축구 대회 ‘i리그’의 주요 경기 제작,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대한야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 생중계 등 생활·유소년 스포츠 생태계 확대에도 힘썼다.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Cab 손잡고 현지 플랫폼 서비스인 ‘OnLive(온라이브)’를 출시해 글로벌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7월 인수한 디지털 마케팅사 CTTD와 함께 광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저가 직접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도록 오픈 API 경진대회를 열어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숏폼 비디오 서비스 ‘Catch’를 통한 VOD 콘텐츠 강화, 독점 IP를 통한 시그니처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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