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개막 D-1…열정과 환희 속 연습실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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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8월1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31일 공개한 뮤지컬 '프리다' 연습실 사진에는 주연을 맡은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를 비롯해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모습이 담겼다.
'메모리아' 역의 최서연과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풋풋함과 순수함을 지닌 어린 프리다와 평행우주 속 프리다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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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8월1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31일 공개한 뮤지컬 '프리다' 연습실 사진에는 주연을 맡은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를 비롯해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모습이 담겼다.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작품을 향한 애정이 드러난다. 연습은 실제 소품과 무대, 의상 등을 구현하며 무대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역의 김소향은 카메라를 당당하게 응시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그녀의 혁명가적 면모를 그려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알리는 역동적인 몸짓으로 프리다에 한껏 몰입하며 열창했고, 김히어라는 카리스마로 어둠에 굴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내며 그림을 그렸던 프리다의 예술가적 면모를 담아냈다.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의 전수미는 강렬한 눈빛으로 단숨에 디에고로 변신했다. 리사는 디에고의 섬세하고 짙은 감정을 풀어냈고, 스테파니는 프리다를 사랑에 빠지게 한 디에고의 치명적인 눈빛을 연기했다.
또 프리다에게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데스티노' 역의 임정희와 정영아, 이아름솔은 당당한 시선과 매혹적인 포즈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메모리아' 역의 최서연과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풋풋함과 순수함을 지닌 어린 프리다와 평행우주 속 프리다를 그려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하고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을 이야기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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