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구독자 탈주→유튜브 댓글창 오픈…'특수교사 신고' 다시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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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유튜브 댓글창을 열었다.
주호민은 31일 유튜브 채널 댓글창을 열었다.
주호민이 유튜브 댓글창을 열면서 그가 재차 입장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호민은 특수교사 경찰 신고 사실이 알려진 후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힌 뒤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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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유튜브 댓글창을 열었다.
주호민은 31일 유튜브 채널 댓글창을 열었다. 지난 27일 자신의 자폐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후 댓글창을 폐쇄했던 그는 약 4일 만에 소통 창구를 다시 연 것이다.
주호민은 최근 아들이 다니던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자폐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특수교사를 기소했고,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곽용헌 부장판사)로 넘어가 아동 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는 "훈육 수준이 아니었다"라고 특수교사를 신고한 이유를 밝혔지만, 특수교사의 사건 경위서 등이 공개되며 주호민이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고 싶었다"는 말과 달리 특수교사에게 상담, 사과 등을 요구하지 않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점이 드러났다.
또한 평소 주호민 아들의 문제적 행동 정도가 심각했고 특수교사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점, 주호민 가족의 민원으로 학교와 교사들이 고통받은 점 등이 알려지면서 경찰 신고 후 오히려 역풍이 불었다.
주호민이 유튜브 댓글창을 열면서 그가 재차 입장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호민은 특수교사 경찰 신고 사실이 알려진 후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힌 뒤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논란 후 주호민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는 58만 4000여명에 달했지만 논란 이후 구독자들의 구독 취소가 이어지면서 57만 명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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